우리의 민족정서와 함께 맥을 이어온 향토음악은 잊혀져가는 고향의 노래를 갈고 닦아
문화로 승화시켜 행복한 삶을 실현 할 수 있는 훌륭한 문화입니다.

또한 고향음악은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우리를 하나로 만드는 무언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향음악" 우리가 지키고 발전 시켜야 할 귀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신라진흥왕때 악성 우륵이 가야금의 하림조를 창제한 유구한 역사가 깃든 충주에서
1997년 5월 본 협회가 창립되어 2000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5년 부터는 대중가요제로서는 처음으로 대상자에게 문광부장관상을
수여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향토음악의 산실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 본 협회는 향토를 사랑하고 음악을 애호하는 전국의 음악인 모두에게 동참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작품 활동의 기회를 부여 할 것이며 아울러 전통의 맥을 이어가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입니다.
아울러 회원들간의 소통을 통해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도 만들겠습니다.

예술 문화가 살아 숨쉴 때 도시의 미래가 있고 건강한 사회가 이뤄진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작은 움직임이 한반도의 중심 고을 충주에서 시작하여 전국으로 확산, 이땅에
향토음악의 진정한 뜻과 땀흘린 보람이 베어 나도록 금자탑을 세울 것을 다짐해 봅니다.

고향음악을 통해 우리의 행복한 삶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전국의 향토음악인들의 힘을
모아주시길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많은 활용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장 류 호 담